철원 DMZ 두루미 생태관광 인사말, 두루미 생태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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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DMZ 두루미 생태관광 협의체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철원 민통선 통제구역 마을은 가을 추수가 끝나 갈 무렵 많은 두루미가 날아옵니다.

겨울 월동지로 찾아오는 이유는 넓은 평야 지대의 풍부한 먹이와 샘통같이 겨울에도 얼지 않는 물, 안전한 잠자리가 제공되는 저수지와 한탄강, 사람들 발길이 뜸한 광활한 민통선 지역이 있기 때문입니다. 두루미들은 철원평야의 자연을 이용하여 안정적인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봄 번식지를 찾아 북쪽으로 돌아갑니다.

두루미는 한반도 남북 분단지역을 자유 자재 넘나드는 평화의 메신저이기도합니다.

학으로 불리는 두루미는 천년을 사는 영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두루미는 가족간 유대가 뚜렷하여 가족군을 형성하고 세력권을 유지하는 특성이 우리 일상 생활과 비슷합니다.

두루미는 장수, 행복, 풍요의 운이 따른다고 하여 예로부터 귀한 선물이나 공예품에 학문양을 새겼습니다. 이러한 두루미가 세계적으로 사라져가는 생물의 대표종으로서 희귀종이자 멸종위기종입니다.

두루미를 사랑하는 지역 주민과 단체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두루미의 보호, 보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생태자원 두루미가 우리와 함께 평화롭게 공존 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방문객 여러분 이제는 편안한 관광보다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자연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여 우리선조들이 물려준 아름다운 자연생태계를 미래 후손들도 볼수 있도록 우리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것입니다.

야생 그대로의 자연이 숨 쉬는 철원 DMZ 두루미마을에 오셔서 평화로운 두루미와 많은 철새들을 여유있게 감상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맘을 치유받고 두루미처럼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기원합니다.